최근 차별금지법안이 다시 국회에 제출되자 한기총을 위시한 개신교 우파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대 운동이 전개되었고, 결국 야당 의원들이 법안 발의를 철회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개신교 우파의 차별금지법안 반대운동의중심에는 종교 및 동성애 항목이 차별금지법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본 연구소의 이번 제162차 월례포럼은 한국 개신교 우파의 동성애자 반대 운동이 갖는 성(性) 정치학적 의미를 살피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포럼 취지_

'후기-과대남성적 개발주의'(post-hypermasculine developmentalism) 시대의 도래와 1990년대 말 경제 악화는 '헤게모닉 남성성' (hegemonic masculinity)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저항을 생산해냈다. 동성애자는 이러한 헤게모닉 남성성을 위기에 빠뜨리는 하나의 상징적인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개신교 우파가 그토록 동성애자에 대해 증오하고 공격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러한 헤게모닉 남성성의 도전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만약 헤게모닉 남성성이 위기에 빠지게 된다면, 한국 개신교의 신앙적 기조의 하나인 성별(gender) 위계질서가 바닥부터 흔들릴 수 있고, 나아가 이것은 성(性)을 통제함으로써 구축되었던 한국 개신교 체제 전체를 내파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포럼은 바로 이와 같이 한국 개신교 우파의 동성애 반대 운동에 담겨 있는 성 정치학적 의미를 다루고자 한다.   
 

발표자_김나미(미국 스펠만대학교 교수. 철학/종교학)

일시_2013.5.27.(월) 오후 7:30~9:30

장소_ 안병무홀(한백교회당)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1번과 2번 출구. 두 출구 사이 골목 50미터, 좌측 건물의 1층)
문의_ 02-363-9190, 010-4944-2019(정용택 연구원), 010-3043-5058(유승태 연구원), 3era@daum.net

참가비_ 3천원(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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