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우리는 각자의 이름으로_소설<계속해보겠습니다> 리뷰 (갱)
우리는 각자의 이름으로_소설 리뷰 갱(평범한 워킹맘, 페미니스트, 간간이 글쟁이로 변신) 몇 년 전부터 친족을 상대로 한 범죄 행위가 뉴스에 끊임 없이 등장한다. 물론 이건 현대 사회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의 이방원만 해도 자신의 형제를 가차없이 죽였던 인물이고, 가족의 비극을 낳는 이러한 왕족의 역사는 어느 나라에서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인류가 이야기를 시작한 이래로 가족은 수 많은 문학, 연극,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한때 한국 문단에서도 신춘문예에 당선되려면 무조건 가족을 소재로 써야 한다는 공식이 있었을 정도다. 가족은 진부하고 구태의연하다. 문학 작품의 소재로서 뿐만 아니라 현실의 영역에서도 그 하나하나의 역할들이 너무나 ‘..
비평의 눈
2016. 2. 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