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6] 교회건축과 대형교회 (김진호)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여섯 번째 교회건축과 대형교회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1990년대’라는 시대성, 그 반영으로서의 교회의 캐릭터화 앞의 글들에서 나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개신교 교세의 정체 상황에서 성장을 거듭하여 대형교회의 대열에 진입한 교회들 중 사랑의교회와 온누리교회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였다. 그것은 이 교회들의 빠른 성장이 ‘1990년대’라는 변화된 시대성을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것을 ‘이성의 기획으로서의 제자훈련’과 ‘감성의 기획으로서의 귀족영성’이라고 요약하였다. 그 변화된 시대성에 대해 좀더 살펴보자. 권위주의 시대는 절대권력의 영웅주의적 통치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오직 충성이라는 덕목으로 무장한 수동적 국민이어야 했다. 이 시대에 ..
[연재]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김진호)
2016. 11. 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