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정보] '탈경계의 신학'을 위하여... (이상철)
'탈경계의 신학'을 위하여... 이상철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 윤리학 박사과정) 신학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신학은 시대를 전제하고 시대의 문제와 도전에 대처하고 응전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본서의 제목으로 사용된 ‘탈경계의 신학’은 ‘신학, 시대와 통하라!’는 신학적 전제에 대한 현대적 각론 내지는 현대적 version 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탈경계’라는 말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대면하고 있는 당대의식 이기에 그렇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이념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세계질서는 20세기 말에 밀어닥친 현실 사회주의의 패망과 함께 종말을 고하였고, 바야흐로 현재의 세계는 자본의 전지구화라는 보다 간교하고 유령과도 같은 지배질서로 ..
신학비평
2011. 10. 2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