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읽기] 그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꿨던 반란...’커닝’ 스릴러 온다(권오윤)
그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꿨던 반란...’커닝’ 스릴러 온다 권오윤 끊임없는 시험의 연속인 학창 시절에 ‘커닝’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만큼 흔한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좀 덜했지만, 입시 부담이 높아지는 중고등학교 시절이나 심지어 대학에서도 크고 작은 부정행위 시도는 늘 있었습니다. 유형도 다양합니다. 남의 답안지를 무단으로 훔쳐보는 것부터 처음부터 여럿이 짜고 공부 잘 하는 친구의 답안을 공유하기로 하거나, 자기만 아는 곳에 공부한 내용을 깨알같이 적어 놓기도 합니다. 남의 답을 그대로 베꼈다가 탈이 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머리를 굴려 적절히 알아서 다르게 적거나 그냥 자기 풀이에 참고하는 정도로만 쓰기도 하지요. 는 바로 이 ‘커닝’을 소재로 한 스릴러입니다. 방콕의 명문 고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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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