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힘] 삼손에 관한 짧은 이야기 (김현숙)
삼손에 관한 짧은 이야기 김현숙 (Ecole supérieure des beaux-arts de Marseille에서 비디오아트 전공) 40년전, 남자가 아내를 거칠게 밀쳤다. 아내는 계단 밑 길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순간 그녀의 아기가 태어났다. 그 아이는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부르스 리 되기를 욕망하며.. 또한 그는 에로틱한 여성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녀들은 늘 사진으로만 그의 옆에 있어주었다. 그의 이름은 삼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늘 격투에서 악당을 이기는 자화상이다. 그런데 현실에선 그의 동거녀가 그를 칼로 찔렀다. 그는 아이가 되어 성모 마리아와 여전사 뒤에 숨어 있다. 그는 그렇게 살고있다.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는 자라매 아버지께서 복을 주시더니... - ..
시선의 힘
2009. 7. 2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