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취지

_사회적 고통이 전지구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종교적 다양성이 어디서나 나타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고통받는 이웃'과 '종교적 이웃'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연대하고자 하는 고통받는 이웃은 다양한 종교적 신앙을 가지고 있고, 대화하고자 하는 종교적 이웃은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두 급진적 신학운동인 '해방신학'과 '종교다원주의신학'이 서로 대화하며 연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종교 사회이면서 사회적 고통이 극심한 한국에서는 종교간 대화(dialogue)와 종교 공동의 사회적 실천(diapraxis)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사회참여적 대화와 실천은 종교들의 창조적 상호변혁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불교-그리스도교 대화를 연구하며 참여하고 있는 발표자는 이번 포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참여불교' 운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와 수행--사회적/영적--을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발표자 소개

_정경일은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종교간 대화와 조직신학을 연구했고, 참여불교와 해방신학을 비교연구한 논문(The Bodhi Tree and the Cross: A Buddhist-Christian Theology of Liberation)으로 학위(Ph.D.)를 받았습니다. 현재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평신도 신학자/대화학자(dialogian)로서 [민중신학회], [대화문화아카데미]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논문으로는 "Just-Peace: A Buddhist-Christian Path to Liberation," "Compassion and Confrontation: A Buddhist-Christian Response to a World of Suffering," "Blood and Benevolence: A Comparative Study of Buddhist and Christian Mysticism and Nonviolence," "Liberating Zen: A Christian Experience," "사랑의 십자가와 지혜의 보리수," "붓다의 땅에서 다시 만난 예수"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공역)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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