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개요

  안병무는 한국에서 신학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현장에서 신학을 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안병무는 서구의 신학이나 일본의 신학이 현장을 결여하고 있는데 반해 민중신학은 생생한 민중의 생활현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커다란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한국의 민중운동이 최고의 절정기에 이르렀던 1980년대 중반 안병무의 민중신학적 사유 또한 첨예화되었다. 안병무 민중신학의 대표저작 『민중신학 이야기』가 탄생한 것도 바로 그 즈음이었다. 

  오늘날 민중신학적 사유의 궤적을 좇아가고자 할 때 이 책이 필독해야 할 ‘교본’과 같이 된 사연도 거기에 있다. 이 책은 일찍이 일본어로 번역 출간된 적이 있었고, 최근 일본어판 안병무저작선집 간행으로 다시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영어 번역판 또한 머지않아 빛을 보게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병무 민중신학의 진수를 담고 있는 『민중신학 이야기』의 의의를 재조명하며, 오늘의 현실 가운데서 민중신학적 사유와 실천이 갖는 의의를 재삼 확인하고자 한다.


일시_ 2017. 10. 30(월) 오후 7:30

장소_ 안병무홀(서대문역 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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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취지

기업사회라 불릴 만큼 사회 전반에 대한 기업의 지배력이 강화된 오늘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주체성을 전제로 공동의 운명을 결정하는 체제로서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다. 1987년 이후, 일인에게 집중된 권력은 분산되었지만 권력은 하나의 강고한 체제로서 자신을 재구축하였고, 바로 그 체제는 사실상 시장권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생존하기에 급급할 뿐 공동운명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갈 수 없게 되었다.
2014년 4월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사건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불행하게도 필연적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권력의 이동이 철저한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귀결되지 못하고 단지 기존의 지배체제 내에서의 배분에 지나지 않았고, 급기야는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국가 자체가 전적으로 자본의 지배하에 놓인 기업국가가 된 우리 현실에서 빚어진 비극이다.
이번 포럼은, 바로 그와 같은 한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교회의 권력이동 문제를 영성권력이라는 차원에서 분석하고 그 대안의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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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

지은이 : 최형묵

펴낸날 : 2013년 5월 31일
페이지 : 220쪽
정  가 : 12,000원
펴낸곳 : 이야기쟁이낙타


             * 책 소개 보러가기

책 소개

권력의 중심에서 이익 집단처럼 행동하는 주류 한국 기독교에
진정한 기독교와 교회의 길을 묻다.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지금까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 아래 민중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 왔으며, 권력의 횡포가 극에 달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에 참여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한편으로 권력에 영합한 주류 기독교는 주 5일 근무제, 양심적 병역 거부, 사립학교법, 차별금지법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쟁점마다 스스로의 기준을 절대적 기준인 양 내세우며, 자기 이해에 민감한 태도를 보여 왔다. 이와 같은 교회와 기독교의 폐쇄적인 태도는 일반 대중에게 기독교가 종교보다는 이익 집단에 가까운 모습으로 비춰졌고, 이러한 한국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개정 출간된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현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한국 기독교의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 기독교와 교회가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근대화의 역사적 흐름 속에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한국 기독교

 기독교는 이미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하나의 열쇠가 되었다. 따라서 오늘 한국 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한국 기독교를 이해하는 것은 특정한 종교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깊이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한국의 근대화와 대부흥 운동, 광주 민주화 항쟁, 17대 대선 등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급성장한 주류 한국 기독교가 지니게 된 여러 문제점들을 살피고 있으며, 비록 소수이기는 하나 주류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추구하는 또 다른 기독교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국 기독교와 그 변화에 얽힌 한국 사회의 단면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내부로부터의 뼈아픈 성찰과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진정한 길 찾기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비판은 주로 외부의 시선으로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기독교와 교회 내부의 사정까지 자세히 다루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기독교인으로서 수십 년간 기독교의 올바른 길에 대해 고민해 온 저자가 안에서 겪고 바라본 교회와 기독교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비판보다 생생하게 와 닿는다.
저자의 우리 기독교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끊임없이 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타자를 위한 개방성으로서의 신앙과 윤리’, ‘사회 문제를 회피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장소로써의 교회’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삶의 기쁨을 향유하는 신앙’으로 책 속에 잘 드러나고 있다. 이와 같은 저자의 시도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진정한 신앙의 길을,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새로운 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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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168차 월례포럼(10월)은 이 심포지엄으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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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철
    2013.10.24 20: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난한 작업이었을텐데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 신학교육의 장에서 민중신학에 대해 언급할때 다루는 text 가 CCA에서 30년도 훨씬 전에 출판된 minjung theology가 유일했었는데, 이번에 출판된 책 덕분에 약간 큰소리 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미국에서 3rd world Perspective를 갖고 신학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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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봄 회원강좌>


반전의 희망, 욥 - 고통 가운데서 파멸하지 않는 삶


• 강의 취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사람들이 희망하는 대로 모든 일이 그렇게 처음에는 보잘 것 없었지만 훗날 번성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때린 놈은 편히 잘 수 없어도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고 위로를 받아 왔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현실은 정반대다. 욥기는 그 부조리한 현실을 문제 삼으며 세계의 현실을 다시 보도록 촉구한다.
성서 가운데 가장 읽기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욥기의 본문을 따라가며 현실을 부조리를 다시 생각하고자 하는 것이 이 강의의 취지다.

• 강사_최형묵  
천안살림교회 담임목사, 한신대 외래교수
한국신학연구소 연구원과 <신학사상> 편집장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뒤집어보는 성서인물><한국기독교와 권력의 길><반전의 희망, 욥> 등이 있다.

• 교재_『반전의 희망, 욥 - 고통 가운데서 파멸하지 않는 삶』(최형묵 지음; 동연, 2009)

일시 / 수강료
- 4월 6일~5월 11일(매주 화) 오후 7:30~9:30  ※ 4월 27일은 휴강
- 수강료: 7만원(1회 수강시 1만5천원)
   이 강좌는 회원강좌이므로 CMS 후원 신규 신청자와 기존 후원자는 무료입니다.
   
교재는 별도/ 연구소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운영됩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 장소_한백교회당
        (5호선 서대문역 1또는 2번 출구, 신한은행-우체국 사이골목 30미터. 좌측 안병무홀<1층>)

• 신청방법_
   02-363-9190으로 전화하시거나 yminjung@chol.com으로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 강의구성_

날짜

주제

읽어올 부분

4.6

부조리한 현실과 고통의 기원에 관한 물음의 보편성

•욥기 1~2장, 교재 가운데 그 해당부분

4.13

두 세계의 대결 I: 경건한 지혜와 불경한 지혜

•욥기 3~15장, 교재 가운데 그 해당부분

4.20

두 세계의 대결 II: 흔들리지 않는 신학과 흔들리는 신학

•욥기 16~31장, 교재 가운데 그 해당부분

5.4

소멸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서는 인간

•욥기 32~42:6, 교재 가운데 그 해당부분

5.11

꼭 보상을 받아야 하나?

•욥기 40:7~17, 교재 가운데 그 해당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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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철
    2010.03.08 11: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최형묵 목사님은 제가 중학교 1,2학년때 성경공부 선생님이었습니다. 사실 성경공부 한 기억은 별로 없고 김민기 노래를 가르쳐 주면서 "너희가 이 노래의 가사를 전부 이해하는 순간 득도하게 될 거야"라고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래서 저는 중학교 1학년때 김민기의 대부분의 노래들을 익혔습니다. 벌써 그때로부터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득도까지는 아니지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는 어렴풋이 알 나이가 되어버린 지금, 그 첫걸음이 알수 없는 김민기의 노래들을 서투른 기타반주에 맞춰 부르던 그때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최형묵 목사님이 성경공부를 하시는군요. 멀리 미국에 있지만 참여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저자 초대석] '반전의 희망, 욥' 최형묵
"성경 속 욥은 순종의 인물이 아닌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항변의 상징"

유상호기자 shy@hk.co.kr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성경 '욥기' 8:7)

고린도전서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라는 말씀만큼 유명한 성경 구절이다.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긍정적 메시지로 널리 쓰이는 이 말이, 본래는 "독선적 교리에 뿌리를 내린 언어폭력이었다"고 최형묵(48·사진) 천안살림교회 목사는 말했다. 그가 낸 <반전의 희망, 욥>(동연 발행)은 인내와 순종의 인물로 인식되던 욥을 도발과 항변의 상징으로 해석함으로써, 구약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세상의 부조리한 본질을 묻는 책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궁지에 몰리고 절규해도 세상은 굴러갑니다.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문제가 우리 시대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죠. 욥기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인간의 오랜 물음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욥은 인과응보의 논리로 부조리를 덮으려는 사람들에게, 그 논리와 상반되는 현실을 들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성서 해석에 따르면, 욥은 고난을 묵묵히 참고 견뎌 하나님의 위대함을 증거한 인물이다. 그러나 최 목사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공평함을 말할 수 있는 현실은 부조리하며, 그 불공평한 현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주장은 불온하다"고 말했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묻고 있다....(후략)

기사 출처 : 한국일보 홈페이지
전문 보기 :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909/h2009090503514384210.htm



연구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동연이 펴내는 <성서_현대를 읽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됐습니다. 성서와 더불어서 현대를 살고 있는 나를 살피고, 오늘의 인간 문제를 들여다보려는 이 시리즈는 욥기를 새롭게 읽는 첫 번째 책에 이어 앞으로 다음과 같은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권 『무덤에서 모태로 - 생명을 살리는 성서의 지혜』(저자 : 구미정)
            3권 『다니엘과 함께』(저자 : 김응교)
            4권 『구약에서 영성 읽기』(저자 : 김은규)
            5권 『'나는 누구인가' - 성서에서 이웃에 관한 질문들』(저자 : 정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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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소개 : 성서_현대를 읽다 1

『반전의 희망, 욥 - 고통 가운데서 파멸하지 않는 삶』

지은이_ 최형묵
펴낸곳_ 도서출판 동연
펴낸날_ 2009년 9월 6일
쪽수_ 272쪽
크기_ 148×210mm
장르_ 종교 / 기독교신학 / 구약학
값_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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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소개


『한국 기독교와 권력의 길』

지은이_ 최형묵
펴낸곳_ 로크미디어
펴낸날_ 2009년 6월 30일
쪽수_ 136쪽
크기_ 128×203mm
값_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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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_현대를 읽다 1


『반전의 희망, 욥 - 고통 가운데서 파멸하지 않는 삶』

지은이_ 최형묵
펴낸곳_ 도서출판 동연
펴낸날_ 2009년 9월 6일
쪽수_ 272쪽
크기_ 148×210mm
장르_ 종교 / 기독교신학 / 구약학
값_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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