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안병무선생 18주기 추모기념행사


심원 안병무 선생 18주기를 기리는 토크 한마당에 선생님을 모십니다 


하늘도 땅도 공이다
 
공적인 것의 소멸, 그 시대적 추세에 반(反)하다


최근 우리사회는 강력한 민영화의 태풍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철도, 의료, 교육, 전기 등등, 이제까지 공공재였거나 공공재적 성격이 강했던 많은 것들이 그 공적 성격을 잃어버리고 사적인 이윤창출의 도구로 전환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자유주의적 지구화가 그러한 추세의 주범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자유주의적 추세에 순응적인 정부는 공적인 것의 사유화를 극적으로 악화시키는 주역입니다. 바로 오늘의 한국처럼 말입니다. 그 결과 우리사회는 최근 가장 빠르게 사회적 양극화와 격차화가 진행되는 사회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스러운 현실에 직면해서 우리는 지난 1986년 안병무 선생의 글 〈하늘도 땅도 공(公)이다〉를 다시 주목하게 됩니다. 공적인 것은 끝끝내 공적인 것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창조 원리를 훼손하고, 그것을 사유화하려 했던 것에서 인간의 원초적 죄성을 해석했던 글입니다. 

이것은 선생이 이 글을 발표한 당대보다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신학적 문제제기로 다가옵니다. 해서 본 기념사업회는 추모 18주기를 맞아 ‘하늘도 땅도 공이다’라는 주제로 토크 한마당을 열고자 합니다. 여기서는 오늘 우리 사회와 교회, 심지어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적인 것의 소멸 현상을 짚어보고, 그것에 대한 신학적 문제제기와 대안을 이야기하는 토크 한마당을 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조발제

최형묵(한국민중신학회 총무. 민중신학자)

패      널

김기석(청파감리교회 담임목사. 시인)
김응교(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 교수)
백소영(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전 HK연구교수. 여성신학자)

진    행

김진호(심원안병무선생 기념사업회 학술위원장. 민중신학자)


일    시_ 2014년 10월 19일(일요일) 오후 3:00~5:00
장    소_ 향린교회 본당(3층)
문    의_ 김진호(010-3078-8208)


※ 토크 한마당 이후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    최 심원 안병무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조헌정(향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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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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