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

지은이 : 최형묵

펴낸날 : 2013년 5월 31일
페이지 : 220쪽
정  가 : 12,000원
펴낸곳 : 이야기쟁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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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권력의 중심에서 이익 집단처럼 행동하는 주류 한국 기독교에
진정한 기독교와 교회의 길을 묻다.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지금까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 아래 민중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 왔으며, 권력의 횡포가 극에 달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에 참여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한편으로 권력에 영합한 주류 기독교는 주 5일 근무제, 양심적 병역 거부, 사립학교법, 차별금지법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쟁점마다 스스로의 기준을 절대적 기준인 양 내세우며, 자기 이해에 민감한 태도를 보여 왔다. 이와 같은 교회와 기독교의 폐쇄적인 태도는 일반 대중에게 기독교가 종교보다는 이익 집단에 가까운 모습으로 비춰졌고, 이러한 한국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개정 출간된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현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한국 기독교의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 기독교와 교회가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근대화의 역사적 흐름 속에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한국 기독교

 기독교는 이미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하나의 열쇠가 되었다. 따라서 오늘 한국 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한국 기독교를 이해하는 것은 특정한 종교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깊이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한국의 근대화와 대부흥 운동, 광주 민주화 항쟁, 17대 대선 등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급성장한 주류 한국 기독교가 지니게 된 여러 문제점들을 살피고 있으며, 비록 소수이기는 하나 주류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추구하는 또 다른 기독교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국 기독교와 그 변화에 얽힌 한국 사회의 단면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내부로부터의 뼈아픈 성찰과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진정한 길 찾기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비판은 주로 외부의 시선으로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기독교와 교회 내부의 사정까지 자세히 다루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의 두 갈래 길>은 기독교인으로서 수십 년간 기독교의 올바른 길에 대해 고민해 온 저자가 안에서 겪고 바라본 교회와 기독교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비판보다 생생하게 와 닿는다.
저자의 우리 기독교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끊임없이 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타자를 위한 개방성으로서의 신앙과 윤리’, ‘사회 문제를 회피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장소로써의 교회’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삶의 기쁨을 향유하는 신앙’으로 책 속에 잘 드러나고 있다. 이와 같은 저자의 시도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진정한 신앙의 길을,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새로운 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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