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12] 교회청년에게 세습되는 웰빙 보수주의(김진호)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열두번째 교회청년에게 세습되는 웰빙 보수주의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대형교회 대학부와 인맥공장 거의 모든 교회는 잘 짜인 연령별 조직을 갖고 있다. 대략 유년, 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으로 구성된다. 신자들은 3~4세부터 시작해서 거동 가능한 시기까지 이 연령별 조직들의 일원이 된다. 그러니까 비슷한 연령대의 교인들은 그 교회에 속해 있는 한, 평생 관계가 이어진다. 이렇게 연령별 네트워크가 평생 이어지는 곳은 교회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1981년 이후 대학생 수가 크게 늘면서 연령별 조직의 순차적인 흐름에 약간의 변수가 생겼다. 몇몇 교회에서나 가능했던 대학생부가 독자적인 조직으로 탄생하는 일이 현저히 늘었다. 그러나 고등부와 청년부 사이에 대학부..
[연재]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김진호)
2017. 3. 2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