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힘] 우리는 포항제철을 부인할 수 있을까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단상(황용연)
우리는 포항제철을 부인할 수 있을까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단상 황용연 (본 연구소 객원연구원, GTU Interdisciplinary Studies 박사과정(민중신학과 탈식민주의)박사후보생) 1. 지난 해 말 한국-일본 외교장관 간에는 이른바 ’12.28 위안부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얼마 전 그 합의에 따른 재단이 출범했고, 조만간 그 합의에 따른 10억엔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 합의에 대한 서경식 교수와 와다 하루키 교수 사이의 지상논쟁이 지난 3월에 한겨레신문을 무대로 벌어졌다. ’12.28 합의’에 대한 서경식의 부정적 입장과 와다 하루키의 긍정 후 개선의 입장이 시종일관 엇갈리는 이 논쟁에서 특히 필자의 주의를 끌었던 엇갈림의 지점은 이 곳이었다. “아시아 여성기금 사업은 네..
시선의 힘
2016. 8. 1.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