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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차 월례포럼] 소수자는 ‘고난의 담지자’이며 ‘역사의 주체’인가?: 오늘의 자리에서 오클로스론 되묻기(유영상)

소식/월례포럼

by Σίσυφος 2021. 2.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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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차 월례포럼에 초대합니다!

소수자는 ‘고난의 담지자’이며 ‘역사의 주체’인가?:

오늘의 자리에서 오클로스론 되묻기

 

* 이번 제238차 월례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만, 대신에 ZOOM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해주신 분들에게 ZOOM 접속 주소와 발제문을 미리 보내드립니다(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경우 현장참가가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획 취지

2021년 두 번째 월례포럼이자 제238차 월례포럼은 지난 2년 동안 본 연구소에서 민중신학을 공부해온 유영상 연구원이 최근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유영상 연구원은 민중신학의 오클로스론을 오늘날의 퀴어이론과 접합시킴으로써 오클로스의 소수자적 재구성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제238차 월례포럼은 오늘날 민중신학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중신학 담론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발표 제목: 소수자는 ‘고난의 담지자’이며 ‘역사의 주체’인가?: 오늘의 자리에서 오클로스론 되묻기

발표자: 유영상 (본 연구소 연구원)

발표 소개

지금까지 민중신학의 ‘오클로스’론(論)은 끊임없이 발발하는 사회문제에 비판적-신학적으로 개입해 왔다. 그것을 담론화하고 운동으로 개진하는 중추에는 오클로스(민중)를 ‘역사의 주체’와 ‘고난의 담지자’로 특정 짓는 ‘양면성’과 오클로스의 사회적 상황을 가리키는 ‘당대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성서와 매개하는 ‘성서 중심성’, 총 세 가지 특성이 있었다. 오클로스론이 사회문제와 비판담론 구성에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한 의의를 지니나, 오클로스론의 세 특성이 충돌하고 있는 양상에 대한 구체적인 조명은 미약했다. 그러므로 이번 발표에서는 오클로스론에 대한 엄밀한 정의를 내리기보다는 오클로스론 내부를 구성하고 작동하게끔 하는 특성들을 범주화하여 살펴보고 각 범주들의 상호작용과 충돌을 분석함으로써 오클로스론의 의의와 한계를 짚어본다. 또 오늘날 사회적 배제의 무기로 부각되고 있는 다수자성과 정상성을 성소수자의 소수자성을 통해 비판함으로써 오클로스론의 재구성을 시도한다.

일시_2021년 3월 2일 화요일 오후 7:00~

참여형태_ZOOM 온라인 30명

참가비_1만원 (본 연구소 CMS 후원회원은 무료)

입금계좌_하나은행 376-910014-70604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문의_02-363-9190 / 3era@daum.net

참가신청_https://forms.gle/nYwuTVCAjMzqKHFa9

 

제238차 월례포럼에 초대합니다!

* 이번 제238차 월례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만, 대신에 ZOOM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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