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차 월례포럼] 광주의 죽은 자들의 부활을 어떻게 쓸 것인가?―지금 여기에서, 고정희의 민중신학적 재전유를 위하여 (정혜진)
기획 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장기화되면서 전에 없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지난 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월례포럼을 소수의 연구소 내부 인원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발표 실황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신속히 공개할 것이니 일정을 참고해주시고,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228차 월례포럼에 이어서 이번 229차 월례포럼의 주제 역시 ‘민중신학’입니다. 2월 월례포럼에서는 ‘방법으로서의 민중’이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오늘날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소수자와 표준시민의 적대를 포착하고자 했다면, 3월 월례포럼에서는 민중신학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작업의 일환으로 시인 고정희(高靜熙, 1948~1991)에 대한 발표를 기획하였습니..
소식/월례포럼
2020. 3. 17.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