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히와 케이(Hiwa K)의 <위에서 본 장면>에 관한 소고(조은채)
히와 케이(Hiwa K)의 에 관한 소고 조은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이하 ≪보이스리스≫)에서는 히와 케이(Hiwa K)의 세 가지 작업을 볼 수 있다. 이라크 쿠르드족 출신으로 베를린에 정치 망명 중인 작가 히와 케이에게 그의 경험은 작업의 주된 레퍼런스였다. ≪보이스리스≫에 전시된 , , 과 같은 세 영상 작업 역시 이라크, 이라크 쿠르드족, 혹은 난민문제를 다루고 있다. “포스트식민주의”를 “현실의 구체적 정황을 참조하는 유동적이고 탄력적인 틀”로 삼아 동시대의 “목소리 없는 존재”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보이스리스≫에서 히와 케이는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들을 작업에 담아낸다. Hiwa K, , 2017, Mixed Media In..
비평의 눈
2018. 8. 1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