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진짜 여성'에 대하여 (갱)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진짜 여성'에 대하여 - 장강명 소설 [댓글부대] 리뷰 갱(평범한 워킹맘, 페미니스트, 간간이 글쟁이로 변신) 0. 이 글은 에 다는 하나의 긴 댓글이다. 내 뒤엔 합포회도 없고, 수십만의 조작된 ‘좋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이 글은 쏟아지는 다른 컨텐츠들에 금방 묻혀버릴 것이다. 그래도 구태여 이 글을 쓰는 건 의 독자인 나, 불쾌하고 속상한 나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 대부분의 댓글이 그런 목적에서 쓰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1. 의 주요 전선은 정치 성향이 아니라 젠더였다. 여초 커뮤니티를 붕괴시키는 것이 팀-알렙의 목적이어서만은 아니다. 에서 여성은 가장 하찮고 대상화된 존재인 동시에, 가장 중요하며 언제나 중심에 있다. 둘의 증오는 여성이 자의식을 가진 하..
페미&퀴어
2016. 4. 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