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힘] 박근혜 ‘대세론’ VS. 데리다 ‘유령론’ (I) (이상철)
박근혜 ‘대세론’ VS. 데리다 ‘유령론’ (I) 이상철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 윤리학 박사) 프롤로그 1: 간략한 정세분석 지난 4.11 총선이 있기 전 많은 예측들이 있었다. 역시 가장 굵직했던 총선 이슈는 지난 4년간 MB정권의 실정에 대한 심판론이었다. 그 무렵에 터졌던 사정기관에 의한 불법민간인 사찰, 친인척, 측근비리 등 많은 호재들은 야권의 총선승리를 짐작케하였고, 야당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야권연대를 통해 최대한의 표를 흡입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예측과 다르게 야당은 박근혜 혼자 선거를 치루다시피 한 새누리당에게 완패하였다. 수도권에서 승리하였고, 부산.경남에서 득표율면에서 새누리당과 접전을 벌였다는 점, 통합진보당이 비..
시선의 힘
2012. 6. 2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