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정보] 남한의 사회적 분열과 “비시민”의 출현에 대한 고찰 (1) (황용연)
남한의 사회적 분열과 "비시민"의 출현에 대한 고찰(1) - 민중신학과 탈식민주의의 결합을 통하여 황용연(Graduate Theological Union 박사과정,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객원연구원) 1. 서론 왼쪽의 만화는 2012년 12월 10일, 그러니까 제 18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 경향신문에 실린 시사만평이다. 이 만평은 현재 남한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분열 과정과 그 분열로 인해 현실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고도 심도 깊게 보여준다.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가지 논리는 남한의 사회적 분열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양쪽 진영, 즉 보수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이 서로 상대방과의 분리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기제이다. 말하자면, 이승만, 박정희로 대표되는 보수정권을 지지하..
신학비평
2015. 12. 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