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마당] 새내기 목사의 좌충우돌 실수투성 목회이야기7 - 청년들과 나누는 말씀 한 자락의 풍경 (한문덕)
새내기 목사의 좌충우돌 실수투성 목회이야기 - 일곱 번째 청년들과 나누는 말씀 한 자락의 풍경 한문덕 (향린교회 부목사) 내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엔 자유분방한 20대 중후반의 청년들이 많다. 목사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들먹이면서 교회공동체에 동참하라고 했다가는 바로 정의의 날쌘 검을 들이대어 잘못된 권력행사를 꼬집어 주거나, 자유롭게 하는 것이 진리라며(요한 8:32) 새처럼 멀리 날아갈 청년들이다. 이런 청년들이 매 주일 모여서 뭔가를 한다. 그리고 당시 전임전도사였던 나에게 주일청년모임 자리에서 함께 나눌 것들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이든, 기도든, 뭐든 해 보자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이 도대체 뭔지 늘 고민하는 나는 뭔가 하느님의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어슴프레한 새벽..
목회마당
2010. 11. 1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