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총과 남성성 (배근주)
총과 남성성 배근주 (Denison University 종교 윤리 교수, 성공회 사제)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 클럽, 펄스(Pulse)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현재까지 49명이 죽었고, 53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한 이 사건은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점들을 보여 주고 있다. 총기 규제, 동성애자들을 상대로한 증오범죄, 이슬람혐오주의, 테러와의 전쟁, 인종 차별주의, 남성 폭력 문제, 문화 충돌과 이민법 개혁과 난민을 받아들이는 문제 등등.이 대량 살상 사건으로 인해, 세계는 올해 11월에 치뤄질 미국 대선, 이슬람 국가 (ISIS)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이익으로 인해 후폭풍을 맞고 있다. 다수의 시민들과 여성,..
시평
2016. 6. 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