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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퀴어

  • [페미&퀴어] 지금은 잠시 우산을 쓰려 합니다.(유하림)

    2019.08.07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자발적 '아싸' 되기(김정원)

    2019.07.19 by 제3시대

  • [페미&퀴어] 몸과 수치심(유하림)

    2019.07.19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유하림)

    2019.05.15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유하림)

    2019.04.26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젊은이들이 함께 책을 읽는 다는 것은,(김정원)

    2019.04.04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절망을 희망하는.(김정원)

    2019.01.10 by 제3시대

  • [페미&퀴어] 동성애와 여성혐오의 근거‘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전복적 읽기(이상철)

    2018.11.28 by 제3시대

[페미&퀴어] 지금은 잠시 우산을 쓰려 합니다.(유하림)

지금은 잠시 우산을 쓰려 합니다. 유하림* 오늘 토론에서 손희정 선생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은 “계속 해나가는 힘”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올해로 페미니즘을 5년차 공부하는 학생인데요, 페미니즘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계속 해야 되고요. 그런데 어떻게 이 마음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 지속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가끔씩 페미니즘 버리고 돈 많이 버는 남자한테 취집해서 순종적인 여자로 살자고, 친구와 그런 농담을 주고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인데, 이 말은 100퍼센트 농담입니다. 저는 남자랑 결혼 할 생각이 일단 없으며, 더군다나 취집이라니. 그렇게까지 경쟁력 있는 남자도 세상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종적인 여자’. 저는 지금의 어떤 남성 집단이 강력하게..

페미&퀴어 2019. 8. 7. 16:02

[페미&퀴어] 자발적 '아싸' 되기(김정원)

자발적 '아싸' 되기 김정원* “인간은 역시 궁극적으로 고독하다. 어떠한 경우에도 극복할 수 없는 고독, 풀어낼 수 없는 고독 즉 절대적 고독이 있다…. 나는 사선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죽음으로부터 구해주지도 못하고, 내 대신 죽지도 못한다.나의 부모, 내 아내, 내 자식들, 의사, 돈, 권력 그리고 전지 전능하신 신도 나에게 닥쳐오는 죽음, 나에게는 모든 것의 마지막,절대적 적막, 어둠, 허무를 의미하는 나의 죽음으로부터 나를 도와 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무도 내 삶과 죽음을 대신할 수 없다. 나의 삶은 나 혼자 만이 살 수 있고, 나의 죽음은 나 혼자 만이 당해야 한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독하다.”- 박이문, 철학 에세이 ‘혼자됨과 고독’ 중 ‘우리는 근원적으..

페미&퀴어 2019. 7. 19. 19:03

[페미&퀴어] 몸과 수치심(유하림)

몸과 수치심 유하림* 나는 아직도 마르고 아름다운 몸을 가진 여성을 보면 ‘감탄’한다. 그 감탄은 ‘부러움’을 수반할 때도 있고,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때도 있다. 페미니즘 공부를 꽤 한 것 같은데도 그렇다. 조금 더 날씬하고 예쁜 몸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그 마음은 때론 간절하지만 페미니스트로서 하면 안 되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머리 속에서 지워버린다. 불과 몇 달 전에야 나는 내가 알몸을 하고 거울을 똑바로 쳐다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를 집어 넣지 않고, 어깨를 활짝 피거나 움츠려 트리지 않고, 거울 속에 서있는 내 자신의 눈을 피하지 않고 거울을 본 적이 없다. 거울을 제대로 보는 순간 내가 어떤 몸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될 것 같았고, 정말 그랬다. 거울 속의 ..

페미&퀴어 2019. 7. 19. 19:03

[페미&퀴어]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유하림)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 유하림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가끔은 직접 쓰기도 하지만 소설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재능이 없어서 일찍이 포기한 것도 있고 그보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없다. 어쩐지 소설가가 된 내 모습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자기 전에 가장 멋있어질 내 모습을 상상해보곤 하는데, 상상이라도 소설가는 항상 제외된다. 아마 나는 그냥 소설이 좋은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더 이상 좋아하는 마음으로만 하지 못하게 될 때 얼마나 슬플지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소설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건 2년 전 가을이었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학교에 젊고 유능한 문창과 교수가 부임했으니 그런 선생에게는 꼭 배워봐야 한다며 나를 수업으로 떠밀었다. 문학 같은 건 아무래도 그때의 나에겐 ..

페미&퀴어 2019. 5. 15. 17:10

[페미&퀴어]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유하림)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 유하림 날은 풀리는데 몸은 점점 뻣뻣해지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깨와 뒷목이 뻐근해 냉장고 문을 여는 것도 힘을 들여야 했다. 고민을 하다 한의원에 갔다. 침대 위에 엎드려 누워 증상을 말씀 드렸다. 그러자 한의사 선생님은 내 뒷목을 주무르며 뒷목 잡을 일이 많았냐고 물었다. 2년 전에 갔던 한의원에서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간이 불가마 같다고, 간에 화가 쌓여있다고 일러주셨다. 시간은 흘렀는데 여전히 화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내 몸을 달구고 있었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잘 하고 있었는데... 2년 전 가을이랄지, 겨울이랄지 했던 계절에 나는 집으로 완전히 돌아오게 되었다. 복학한지 두 달만에 휴학을 결정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척 힘들어..

페미&퀴어 2019. 4. 26. 18:30

[페미&퀴어] 젊은이들이 함께 책을 읽는 다는 것은,(김정원)

젊은이들이 함께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김정원* 봄이 채 오지 않은 날부터 우리는 모여 책을 읽었다. 모임은 한 청년의 제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청년이 물고 온 책은 알랭 바디우의 ‘사도바울’이었다. 겁 없는 그의 제안 앞에서 나는 그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만 웃으며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바디우의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얼마나 골치가 아팠는지를 미리부터 말 할 필요가 없었다. 철학함이란 자고로 골치가 아파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의 모임은 ‘인문공화국’이라 이름 붙여졌고, 그 이름답게 공화적으로 돌아가며 발제가 진행됐다. 놀기도 바쁠 꽃다운 청춘들이 모여 바디우를 읽으며 자발적 사유투쟁을 하고 있는 이 진지충들을 보며 나는 퍽 흐뭇했다. 예상했듯 바디우는 모두를 괴롭혔다. 철학적 사고가 낯..

페미&퀴어 2019. 4. 4. 22:56

[페미&퀴어] 절망을 희망하는.(김정원)

절망을 희망하는. 김정원* “세상이 더 좋아질까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라고 한 청년이 물었다. 오래 생각하지 않고 나는 답했다. “글쎄요. 아마도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엄마는 계속 불행하지 않을까요?” 시답잖은 말이라도 던지며 좋은 날을 함께 희망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희망을 논하는 것에 지친 나로서는 그 따위의 대답이 그날의 최선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묻고 싶어졌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요?’ 그 엄마의 남편은 룸펜이었다. 그 가운데 어렵고 아프게 자식들을 돌보았다는 그러그러한 herstory는 우리에겐 이미 빤한 것들이다. 우리네 할머니부터 어머니에게로 이어지는 이 케케묵은 herstories..

페미&퀴어 2019. 1. 10. 18:27

[페미&퀴어] 동성애와 여성혐오의 근거‘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전복적 읽기(이상철)

동성애와 여성혐오의 근거‘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전복적 읽기 이상철 (한백교회 담임목사 / 본지 편집인) 프롤로그 동성애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동성애를 저주하는데 동원되는 성서의 구절은 대략 손으로 꼽습니다. 창세기 19장(소돔과 고모라), 레위기 18:22, 레위기 20:13, 로마서 1:27, 고린도전서 6:9~10, 디모데전서 1:10, 히브리서 13:4 등이죠. 그중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이야기는 성서에 나와 있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로 동원되는 기사입니다. 또한 소돔을 향해 뒤돌아본 롯의 아내 이야기는 여성의 어리석음과 나약한 믿음을 이야기 할 때 일부 보수적인 목사들이 종종 인용하는 구절입니다.롯과 롯의 두 딸들이 무사히 빠져나온 다음, 창세기 19장 후반부에 가면 롯과 두 딸간..

페미&퀴어 2018. 11. 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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