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근대성의 질병’과 한국교회 (김진호)
‘근대성의 질병’과 한국교회 - 교회세습 현상을 중심으로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현상―교회세습방지법안 파동 지난 9월 12일, 한국 개신교 최대교단의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예장통합) 교단총회에서 교회세습방지법안(방지법안)이 통과되었다. 지난해에는 세 번째로 큰 교단인 감리교단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파(예장고신)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도 올해 교단총회에서 통과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올해 안에 개신교의 4개 주요 교단에서 교회세습을 방지하는 교단법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7월 3일에 발표한 한국 개신교의 교회세습 현황 조사에 따르면, 62개 교회가 교회세습을 실행에 옮겼고, 22개 교회가 추진 중에 있다. 한데 위의 네 교단 모두 교..
시평
2013. 11. 25.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