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신은 대화를 원한다, 교회가 말을 닫은 시대에도 (김진호)
신은 대화를 원한다, 교회가 말을 닫은 시대에도 - ‘쌍용차 사태 이후’, 교회에게 묻는다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쌍용차의 노동쟁의가 끝났다. 국내 완성차 회사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사업장인데다 오랫동안 쟁의가 없던 탓에 역전의 용사들이 포진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완성차 회사의 쟁의는 그 파장이 엄청났다. 쟁의 기간도 길었고, 그로 인한 사회적 손실액도 천문학적이다. 상당히 과장된 계산이겠지만, 경총의 추산대로라면 직접적 손실 외에도, 인명피해, 기업 브랜드 가치, 국가 이미지 등 전체 손실액은 1조 원을 넘는다고 한다( 2009.7.22). 또한 쌍용차가 부도처리 될 경우 수많은 하청기업들의 연쇄부도가 줄줄이 이어질 것이고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수십만 개에 달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열악한..
시평
2009. 8. 24.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