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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제 218차 월례포럼] (민중신학에서) 왜 고통이 중요하며 (사회비판에서) 왜 고통이 문제인가? (정용택)

소식/월례포럼

by 제3시대 2018. 11.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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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차 월례포럼] (민중신학에서왜 고통이 중요하며 (사회비판에서왜 고통이 문제인가? (정용택)

발제_정용택 (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상임연구원)


포럼개요

민중신학이 민중(民衆)을 고통의 주체보다 전통적인 어법으로는 ‘고난의 담지자라 규정해왔다는 것은 새삼 재론할 필요도 없는 사실입니다()과 고통에 대한 발견에서 민중신학이 탄생했다 할 수 있을 만큼 고통은 민중신학의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였고, 1970년대 이래로 민중신학의 역사 전체에서 민중을 고통당하는 이들로 규정하는 것 자체는 단 한 번도 논란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민중신학이 말하는 고통이란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발견되고 있는 경험일까요특히 민중신학이 고통 일반이 아니라 ‘사회적 고통을 주목한다고 했을 때여기서 ‘사회적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고통은 어떤 의미에서 ‘사회적인 것’(the social)일까요그리고 민중신학은 민중이 ‘비존재’(non-being)로서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그렇다면 ‘어떻게’ 고통의 담지자들이 우리의 눈앞에서 보이지 않게 되고 그들의 말이 우리의 귀에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마지막으로고통 안에서 고통으로부터 고통에 맞서고자 하는 민중신학의 이론적 분투가 어떤 이유에서 ‘신학적인 것이며이러한 방식의 신학하기가 신학의 영역을 넘어 오늘날 사회비판에 새롭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이번 발표에서는 고통을 둘러싼 그러한 일련의 질문들을 점검하고잠정적인 답변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_ 2018. 12. 3(오후 7:30

장소안병무홀(서대문역 1번출구)

후원심원 안병무선생 기념사업회


이 포럼은 심원 안병무선생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민중신학고통의 시대를 읽다(분도출판사)' 출간 관련 월례포럼열한 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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