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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2020 성서아카데미 탈/향] 성서와 섹슈얼리티 I (유연희)

소식

by 제3시대 2020. 3. 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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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_ 4. 13(월) ~ 5. 11(월) 오후 7:30~

장소_ 해아서교

수강료_ 5만원

강의 이끄미_유연희

현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전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선교사, The Olivebridge & Samsonville United Methodist Churches 담임목사, 《아브라함과 리브가와 야곱의 하나님》, 《이브에서 에스더까지: 성서 속 그녀들》 등 지음

 

강좌 소개_

봄학기 1부에는 먼저 하나님의 퀴어한 창조를 두 번에 걸쳐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창조를 퀴어하게 하신 하나님도 퀴어하신 분임을 알게 된다. 또한 인간을 포함한 동물과 모든 창조가 있는 그대로, 있지 않은 그대로, 즉 소위 규범적이든 비규범적이든, 창조주를 닮아 퀴어하고 완벽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열왕기와 호세아서의 ‘창녀’(왕상 3장, 고멜)라는 스티그마와 역대기의 이상적인 역사와 공간에서 젠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들여다본다.

 

제 1 강 창조주의 퀴어한 창조(창 1-3장)

하나님은 외모도 능력도 자신을 닮은 인간을 만들어 자신의 일, 즉 세상을 관리하는 일도 맡긴다. 하나님이 인간을 실상 자신과 같은 신으로 만든 것인데 남자와 여자로 만든 것은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말할까? 

제 2 강 원조 ‘밝히는’ 여자(창 3장)

최초의 남녀는 창조주에게 불순종하여 벌을 받는다. 여자의 벌이 매우 수상쩍다( 3:16). 출산의 고통이 벌이다. 여자가 남자를 욕망하기 때문에 남자의 지배를 받을 것이란다. , 여자는 목숨을 건 임신, 출산이 싫지만 남자를 원하기 때문에 그 고통도 기꺼이 감내한다니 큰 유머가 아닐 수 없다. 

제 3 강 누가 ‘창녀’래? - 낙인과 내재화(열왕기 3장)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 속 두 여자는 서로 적이 아니라 친밀한 사이임을 본문에서 찾아본다. 둘의 직업이 창녀가 아니라 공동체가 붙인 스티그마일 수 있다. 둘이 낙인을 내재화한 모습과 독자의 공모를 들여다 본다. 

제 4 강 호세아와 고멜과 야웨의 젠더 역전

호세아 속 모든 등장인물이 젠더 역전을 겪는다. 번갈아 남편과 아내가 되고,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 이성애에 기반한 불안한 결혼 은유를 파헤치고, 남자 같은 고멜을 새로 만난다. 

제 5 강 역대기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크로니아

남성만의 유토피아, 여성을 차단하고 침묵시키는 디스토피아 본문으로 역대기를 읽는다. 동시에 다른 미래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 과거를 이상적으로 재구성하는 유크로니아 문학으로 역대기를 읽는다.

 

강의신청_ https://forms.gle/sa35ce1r2Ftptps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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