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마당] “예”와 “아니오”가 하나가 될 때 (황용연)
2009년 7월 19일 한백교회 하늘뜻나누기 원고 본문 : 마태복음서 5장 33~37절 “예”와 “아니오”가 하나가 될 때 황용연 (본 연구소 회원, Graduate Theological Union 박사 과정) 저는 오늘 성서 본문을 읽다 보면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오늘 성서 본문의 시작처럼, 맹세라는 걸 하면 제대로 지켜라 이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아예 맹세라는 걸 하지 마라 일단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이색적이구요.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거기에다가, 오늘 본문의 마지막 구절.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하라”는 말을 덧붙여 놨다는 말이죠. 이렇게 덧붙임으로써 구조상 맹세하지 말란 말과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하라는 말이 대조 관계를 이루게 되어 뒷 말을 ..
목회마당
2009. 8. 1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