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정보] 복음서 : 저자의 죽음과 텍스트의 즐거움을 위하여 (이해청)
복음서 : 저자의 죽음과 텍스트의 즐거움을 위하여 이해청 (성공회대 박사과정 / 탈식민성서해석학) 서구의 모든 신념과 믿음은 이 재현에 대한 자신감을 걸고 도박하였다. 기호는 의미의 심층을 지시할 수 있고 기호와 의미는 서로 교환되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교환에 무엇인가가-물론 신이-보증을 서준다. 그러나 만약에 신 자체가 시뮬라크로 되어질 수 있다면 즉 신 자신이 보증을 서주는 기호들의 하나로 축소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장 보드리야르- 전통적으로 저자란 책의 의미를 보증해주는 자였다. 그렇기에 저자보다 저자를 더 잘 알기 위한 노력들이 뒤따랐는데, 책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즉 저자가 처한 환경과 맥락을 통해서도 그 의미를 결정하고자 했다. 서구의 낭만주의 해석학은 이러한 시도들의 한 예이며, ..
신학비평
2016. 1. 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