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김진호 vs 이재원, 바울을 둘러싼 썰전] 바울과 제국, 현대신학의 화두 (김진호, 이재원)
[특집 : 김진호 vs 이재원, 바울을 둘러싼 썰전] 바울과 제국, 현대신학의 화두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그리고 이재원(미국 시카고 맥코믹 신학대학교 교수 역임 / 현, 한신대학교 초빙교수) 제 1주제_ 전사(前史)와 전향(轉向) 김진호_ 바울이 역사적으로 처음 포착된 시기는 서기 36년 직후로 보이고, 장소는 다마스쿠스다. 그 해는 예루살렘의 리버디논 회당(리베르티논 회당. 예루살렘에 거류하는 헬라계 이주자들의 회당)에서 스데반이 처형되는 등 일단의 헬라계 예수 추종자들이 심각한 탄압을 받고 흩어진 때다. 이들이 흩어져 이방지역에서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활동을 개시한 곳이 다마스쿠스와 안디옥인데, 나바태아국(Nabatea) 영토였던 다마스쿠스는 동방으로 향하는 선교의 거점이었다면, 로마의 영토..
특집
2016. 1. 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