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정보] 그가 유대인이 아닌 이유 (김진호)
그가 유대인이 아닌 이유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반나절의 여행이 주는 생각의 깊이는 많아야 반나절 정도입니다. 정보는 빈약하고 본 것에 대한 직관적 감정에 지배당하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선입관이 미치는 감정에 대한 지배력은 가히 위력적입니다. 내게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반나절이 그랬습니다. 한인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한 철학도의 안내를 받아 시내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유대인 묘지에 방문한 것은 그의 안내 코스의 끝자락에서였지요. 그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 안네 프랑크의 사택도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한데 흔적도 남지 않은 채 얘깃거리만 남은 회당..
신학비평
2011. 7. 2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