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마당] 나를 넘어선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조익표)
나를 넘어선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조익표 (예가교회 담임목사 | yega.org) 여럿의 개체가 그물망과 같은 관계 속에 하나의 독특한 질서를 생성하고 하나의 집합체를 이룰 때, 이를 유기체라고 부른다. 인간은 60조가 넘는 엄청난 수의 세포들의 집합체이다.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개체들이 하나의 독특한 질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집합체는 얼마나 복잡한 관계의 그물망을 이루겠는가? 이 관계의 복잡성과 다양성의 정도가 높은 유기체를 고등유기체라고 부른다. 정신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는 의식은 고등유기체에 이르러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의 사회는 다양한 인간이 그물망과 같은 관계 속에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며 하나의 집단을 이룬다. 인간을 고등유기체라고 할 때, 인간사회는 고등유기체보다 한 차원 위의 유기..
목회마당
2009. 2. 1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