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눈] 카나리아의 경고 (김나미)
카나리아의 경고 (미국 Spelman College 교수, 종교학) 카나리아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새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 광부들이 광산의 터널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기 전에 터널 안으로 먼저 날려 보낸 새도 카나리아이다. 카나리아는 오염이 되었거나 독성이 퍼져있는 공기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광산의 터널안으로 날려보낸 카나리아가 돌아오면 터널안의 공기가 광부들이 일하기에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 카나리아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되돌아 오지 않는다면 그 광산안에는 독성의 공기가 만연하여 그 독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광부들이 일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한다. 요즘엔 광산에서 더 이상 카나리아를 사용하지 않지만, ‘광부의 카나리아’라는 표현은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데, 여기서 카나리아는 뭔가..
비평의 눈
2016. 3. 21.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