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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의 힘]길을 잃었던 날 맞닥뜨린 성화(박여라)

    2019.06.07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박여라)

    2019.04.04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포도나무가 말라버려 마실 포도주가 없을 거라고(박여라)

    2018.04.25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길따라 포도주가 전해지다 (박여라)

    2016.01.06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포도주에 담긴 생명의 기운 (박여라)

    2015.11.02 by 제3시대

[시선의 힘]길을 잃었던 날 맞닥뜨린 성화(박여라)

길을 잃었던 날 맞닥뜨린 성화 박여라* 또 길을 잘못 들었다. 차를 몰고 여행 다니면 놓치는 게 많다. 그런 줄 알면서도 나만의 공간을 갖고 이동한다는 유혹은 떨치기 어렵다. 노래도 크게 부르고 맘 편하게 방귀도 뀐다. 짐을 들거나 매고 다니지 않으니 몸이 덜 축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가려는 곳까지 대중교통이 너무 뜸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운전해서 가지만, 그런 데는 차를 빌리는 게 시간뿐 아니라 비용까지 적게들 때도 왕왕 있다. 그런데 일단 출발하고 나면 운전만 해야 하니 편하기만 한 건 아니다. 가는 길에 마실 물과 간식을 챙겨 놓았어도 필요한 다른 무엇을 트렁크에 넣은 채 출발했을 수도 있고, 뭔가 떠올라 메모를 하려고 해도 -요샌 스마트폰이 제법 도와주긴 하지만- 만만치 않다. 차라리 차를 잠..

시선의 힘 2019. 6. 7. 00:44

[시선의 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박여라)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박여라* 작년에 유럽에 갔다가 와인을 딱 한 병 사서 돌아왔다. 캘리포니아에 가면 한 짝(12병)이나 적어도 반 짝을 갖고 돌아오더니 왜? 미국서 올 때는 와인을 아예 따로 포장해 비행기 타며 위탁수하물로 부치고, 도착해서는 영수증을 보여주고 세금을 낸다. 이번엔 여러 교통수단으로 돌아다니느라 와인을 들고 다니기 무겁고 번거로워 많이 가져오는 건 엄두를 못 냈다. 비행기도 여러 번 갈아타니 귀찮아질 가능성은 아예 없애고, 와인은 여정 후반부에 사자고 일찌감치 계획했다. 마지막 비행기 타기 전에야 한 병을 고르고 골라 가방 깊숙이 집어넣었다. 물론 거기 있는 동안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다. 우리나라 주류 면세범위는 종류에 상관없이 ‘1리터 이하, 1병, 미화 $400 이하’이다. 이..

시선의 힘 2019. 4. 4. 22:55

[시선의 힘] 포도나무가 말라버려 마실 포도주가 없을 거라고(박여라)

포도나무가 말라버려 마실 포도주가 없을 거라고 박여라* 주변을 돌아보니 지금 내가 건사하는 생명체는 네 개다. 회사 책상 위에 놓은 화분 두 개, 그리고 집 마당에 있는 고양이 한 마리랑 포도나무. 회사에 있는 스투키와 자미오쿨카스는 크기가 작기도 하지만 그저 지겨운 일과에서 딴눈 팔게 하는 게 목적이자 존재이유다. 집에 있는 고양이와 포도나무는 존재감도 훨씬 무겁고 그래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내게 희노애락을 준다. 고양이 이야기는 다른 기회에 하는 것으로 하고 포도나무 이야기를 하자면, 여러 해 전 서울 강남 어느 와인학교에서 분양한다고 하여 하필 그날따라 종일 쏟아지는 비를 뚫고 가서 가져왔다. 그때 두 그루를 받아왔다. 화이트와인 만드는 샤르도네는 수도관 묻는 공사 와중에 땅 파는 삽에 뿌리..

시선의 힘 2018. 4. 25. 16:01

[시선의 힘] 길따라 포도주가 전해지다 (박여라)

길따라 포도주가 전해지다 박여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요한복음 14장 6절말씀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정수다. 동시에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고 그리스도교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되묻는다. 예수께서 언급하신 이 ‘길’ ‘진리' ‘생명'은 대체 무엇인가. 어떤 대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이번 글에서는 ‘길'에 대해 나누려고 한다. 예수의 출생이나 행적을 담은 이야기로 시작하는 마태, 마가, 누가 이 세 공관복음서에 비해 요한복음은 시작부터 추상적이고 함축적이다. 태초에 말씀(로고스)이 계셨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말씀이 몸을 입었다는 말은, 몸을 가진 존재를 통해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말인가. 공관복음에도 나오는 표현이라면 비교해가..

시선의 힘 2016. 1. 6. 09:18

[시선의 힘] 포도주에 담긴 생명의 기운 (박여라)

포도주에 담긴 생명의 기운 박여라 어려서 교회에서 배운 노래 중에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를 참 좋아했다. 히브리민요 곡조에 오소운 작사로 알려진 이 노래는 흔한 서구의 찬송과는 음색이 달라 묘한 매력이 있었다. 되돌이표도 없는데 노래가 무한히 반복될 것같은 느낌이었다. 이십여 년 뒤 미국에서 나의 라틴어 선생 도미니칸 수사에게서 배워 족히 수백 번은 외웠을 주기도문(Pater Noster)처럼 주술같은 기운이 있었다. 곡조도 곡조이지만, 이사야 35장 말씀으로 그린 ‘그 나라'의 모습이 참 좋았다. 찬송가 중에선 ‘빈 들에 마른 풀같이'를 특별히 좋아했다. 에스겔 34장 26절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말씀으로 만든..

시선의 힘 2015. 11.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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