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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189차 월례포럼] 인지 메타포(cognitive metaphor)를 이론을 통해 본 마태복음의 빵-메타포와 이념적 비전 (이민규)

소식/월례포럼

by 제3시대 2015. 10.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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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취지

  데이비드 트레이시(David Tracy)는 “메타포에 대한 연구가 난해하고 복잡한 우리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모든 종교적 실체는 종교 문서에서 수사적 기능을 하는 언어와 문학적 기교를 통해 표현된 다양한 메타포를 통해 드러난다. 왜냐하면 메타포는 종교적 경험(religious experience)과 역사, 그리고 사회적 기억(social memory)과 이념을 담고 있는 인간의 총체적 인지개념(cognitive concept)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지 메타포(cognitive metaphor) 이론은 복음서의 서사(narrative)를 통해 드러난 메타포와 그에 상응하는 공동체의 이념과 정체성을 살피는데 유용한 해석학적 렌즈(lens)를 제공한다. 이번 포럼에서 인지 메타포 이론을 통하여 마태복음 서사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빵-메타포와 빵을 쪼개는(breaking of bread) 예수의 메타포적 행위의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고, 빵-메타포를 통해 드러난 마태 공동체의 이데올로기적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강사소개

협성대 신학부와 대학원, 미국 에모리 대학교 M.Div를 거쳐 시카고 신학대학원(CTS) 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합 감리교회(UMC) 목사이며 현재 협성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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