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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의 눈

  • [비평의 눈] 희망의 확실성 (심범섭)

    2015.12.08 by 제3시대

  • [비평의 눈] 어느 유지보수자의 편지_소설 <표백> 리뷰 (갱)

    2015.12.08 by 제3시대

  • [비평의 눈] 공동체를 넘어 삶으로 (심범섭)

    2015.10.03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도처에, 당신, 당신, 당신들 뿐 (갱)

    2012.01.02 by 제3시대

[비평의 눈] 희망의 확실성 (심범섭)

희망의 확실성 심범섭 고등학교 때 배웠던 영어구문 가운데 ‘A no more B than C’라는 게 있었다. A whale is no more a fish than a horse is. ‘말이 물고기가 아닌 것처럼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다’로 해석된다. 그런데 사실 나는 이 구문을 처음 배울 때 이 문장이 왜 주어진 방식으로 해석되는지 이해는 못했다. 그리고 내가 읽은 책에도 설명이 나와있지 않았고 학교 선생님도 그 원리를 풀어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대학 가서 어느 날 문득 이 구문의 의미 구조를 이해하게 되었다. 위 예문을 직역하면 ‘고래는 말만큼만 물고기이다’가 된다. 그런데 ‘말만큼 물고기이다’라는 표현은 사람 사는 세상의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전혀 물고기가 아니다’를 뜻한다. 그래서 ‘고래도 전..

비평의 눈 2015. 12. 8. 11:08

[비평의 눈] 어느 유지보수자의 편지_소설 <표백> 리뷰 (갱)

어느 유지보수자의 편지_소설 리뷰 갱(평범한 워킹맘, 페미니스트, 간간이 글쟁이로 변신) 1. 이 글을 쓰는 나는 시스템 유지보수 인원이다. 영어로 SM(System Maintenance) 인력이라고 한다. 돈이 오가는 인터넷 뱅킹, 수강 신청을 위해 접속하는 대학교 인트라넷, 혹은 자잘한 인터넷 쇼핑몰이나 소규모 출납 관리 시스템들에도 나와 같은 SM 인력이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대개 비슷하다. 처리가 잘 안된다는 사용자의 단순 문의부터 시작해 시스템의 기능을 이러저러하게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기능 개선 의견 등을 접수하고, 때에 따라서는 변동된 세금 정책에 맞추어 시스템의 계산 로직을 변경한다. 현실 세계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하면 시스템은 늘 그보다 두 발짝, 혹은 세 발짝 뒤에 있다. 이미 현실 ..

비평의 눈 2015. 12. 8. 11:08

[비평의 눈] 공동체를 넘어 삶으로 (심범섭)

공동체를 넘어 삶으로 심범섭 미국 소설가 헤이븐 키멀(Haven Kimmel 1965 ~ )은 2002년 이라는 작품을 출간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두 사람 가운데 하나인 랭스턴(Langston)은 서른 살이 다 된 미혼 여성인데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가 박사 학위 취득 직전에 몹쓸 일을 겪고선 공부를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다. 이제 그가 하는 일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다락방에서 시와 소설과 다른 심오한 글을 쓰는 일이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마을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어린 두 딸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총기 사고로 죽고 만 것이다. 두 아이는 갑자기 고아가 되었고 이들을 누가 돌보아야할 지 난감한 상태이다. 이때 랭스턴의 어머니가 딸에게 이 두 아이를 적어도 몇 달 동안 돌봐주라고,..

비평의 눈 2015. 10. 3. 14:14

[시선의 힘] 도처에, 당신, 당신, 당신들 뿐 (갱)

도처에, 당신, 당신, 당신들 뿐 갱 (연구집단 CAIROS) 태초에 말이 있었다. 나는 항상 이 문장이 궁금했지만, 왜냐는 물음은 아니었다. 그것보다는 어떤 말이었을지 궁금했을 뿐이었다. 내게 일어났던 ‘어떤 일들’, 그리고 그 ‘일’들에 대한 내 ‘감정들’까지 나는 말할 수 없었으니까. “말하지 마. 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십 여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금기는, 내게 사랑하는 것보다도 먼저, 나를 사랑해주는 모두에게 버림받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르쳤다. 단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버림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숱한 사례로 교육받아왔다. 나의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곳은 오로지 나 자신, 그리고 아무도 없는 어둠 속ㅡ장롱 안 이었다. 나는 오래도록 장..

비평의 눈 2012. 1.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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