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콜텍 노사합의 타결, 남겨진 아쉬움은 누구의 몫인가?(기사련)
콜텍 노사합의 타결, 남겨진 아쉬움은 누구의 몫인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통기타’ 이 단어 하나에는 참 많은 이들의 추억과 감정이 묻어있다. 팝송, 포크송의 보급에 힘입어 통기타는 시대를 대표하는 악기가 되었으며, 시절을 이끄는 이들의 손에 들린 상징이 되었다. 누구의 손에 어떤 브랜드의 기타가 들리느냐에 따라 그 악기의 가치가 정해졌다. 자칭 교회오빠들에게 있어서도 기타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었다. OEM(하청생산) 공급 업체로 출발한 회사가 ‘CORT’ 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달고 시장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노래와 추억과 시간이 새겨져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기타를 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다 보니 정작 기타를 만드는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주의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 회사 홈페..
시평
2019. 4. 2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