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힐링 서울 (김진호)
힐링 서울 김진호 (본 연구소 연구실장)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내가 내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이로움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0,33 춘절을 맞은 중국의 귀성 인구는 수억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것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한국의 설날 귀성 인구도 엄청나서 정부가 추산한 수는 2천 8백만 명을 상회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구의 58% 이상이나 된다는 얘기지요. 한국과 중국처럼 근대화가 몇몇 도시 중심으로 심하게 불균등하게 진행된 사회는 광범위한 이촌향도 현상이 초래될 수밖에 없지요. 더욱이 이 두 사회는 확대가족의 의미가 여전히 강한 사회이니 명절은 그 반대로 대대적인 귀성의 물결을 일으키게 되..
시평
2013. 2. 26. 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