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읽기 : 헨젤과 그레텔] 회귀인가 귀환인가?(정혁현)
회귀인가 귀환인가? - 임필성의 에 관한 신학적 읽기 정혁현 (한살림교회 목사 | 본 연구소 운영위원) 한 편의 영화가 시대의 예표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지난 17대 대선이 지난 며칠 후 개봉되었던 이라는 영화를 검토하면서 이러한 질문에 답을 구해볼 수 있다. 이 대선을 통해 온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던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로부터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여기저기서 87년 이전의 군사독재상황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이 재연되고 있다. 재벌 등 가진 자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계상황에 몰리고 있으며, 인사에서 입법에 이르기까지 공영방송과 인터넷의 비판 기능을 제거하려는 집요한 언론 통제 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가의 거의 모든 정책을 토론과 합의 과정을 최소화 한..
영화 읽기
2009. 2. 16.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