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민중-투자자’의 야누스적 얼굴 (박치현)
‘민중-투자자’의 야누스적 얼굴 박치현 (CAIROS 대표) 1996년 한국은 OECD에 가입했다. 그로부터 14년 뒤인 2009년 9월 21일 한국 주식시장은 FTSE지수(파이낸셜타임즈스탁익스체인지)에 편입되었다. 내년에는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MSCI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OECD에서 FTSE로? 증권거래소 이광수 본부장의 말에 의하면, “OECD 가입이 실물 경제에서의 선진국 진입이라면 FTSE편입은 자본시장(금융시장)에서의 선진국 진입”이라고 한다. 이제 선진국 국민들이 투자하는 펀드종목에 한국기업 주식이 자동적으로 편입된다. 다시 말해 한국이 투자하기에 믿음직한 나라가 된다는 것. 지수편입으로 인해 26조원 정도의 해외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에 신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평
2009. 9. 25.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