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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퀴어]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유하림)

    2019.05.15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유하림)

    2019.04.26 by 제3시대

  • [비평의 눈] 숙명여대와 '토착왜구'(황용연)

    2019.04.26 by 제3시대

  • [페미&퀴어] 미투 운동, 공적 시위, 구속적 해방의 춤풀이(김혜란)

    2018.09.06 by 제3시대

  • [페미&퀴어] ‘흉자’의 일기 (김정원)

    2018.08.16 by 제3시대

  • [시평]‘여성인권’의 이름으로 맺는 ‘위험한 연대’: 예멘 난민수용반대 청원과 이슬라모포비아(김나미)

    2018.06.28 by 제3시대

  • [페미&퀴어] 위태로움을 지향하며(김정원)

    2018.05.30 by 제3시대

  • [페미&퀴어] 막대사탕과 똬리 1(이성엽)

    2018.05.10 by 제3시대

[페미&퀴어]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유하림)

언제까지나 도망치고 싶은 곳 유하림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가끔은 직접 쓰기도 하지만 소설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재능이 없어서 일찍이 포기한 것도 있고 그보다 소설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없다. 어쩐지 소설가가 된 내 모습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자기 전에 가장 멋있어질 내 모습을 상상해보곤 하는데, 상상이라도 소설가는 항상 제외된다. 아마 나는 그냥 소설이 좋은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더 이상 좋아하는 마음으로만 하지 못하게 될 때 얼마나 슬플지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소설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건 2년 전 가을이었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학교에 젊고 유능한 문창과 교수가 부임했으니 그런 선생에게는 꼭 배워봐야 한다며 나를 수업으로 떠밀었다. 문학 같은 건 아무래도 그때의 나에겐 ..

페미&퀴어 2019. 5. 15. 17:10

[페미&퀴어]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유하림)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 유하림 날은 풀리는데 몸은 점점 뻣뻣해지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깨와 뒷목이 뻐근해 냉장고 문을 여는 것도 힘을 들여야 했다. 고민을 하다 한의원에 갔다. 침대 위에 엎드려 누워 증상을 말씀 드렸다. 그러자 한의사 선생님은 내 뒷목을 주무르며 뒷목 잡을 일이 많았냐고 물었다. 2년 전에 갔던 한의원에서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간이 불가마 같다고, 간에 화가 쌓여있다고 일러주셨다. 시간은 흘렀는데 여전히 화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내 몸을 달구고 있었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잘 하고 있었는데... 2년 전 가을이랄지, 겨울이랄지 했던 계절에 나는 집으로 완전히 돌아오게 되었다. 복학한지 두 달만에 휴학을 결정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척 힘들어..

페미&퀴어 2019. 4. 26. 18:30

[비평의 눈] 숙명여대와 '토착왜구'(황용연)

숙명여대와 '토착왜구' 황용연 Graduate Theological Union Interdiscipilinary Studies박사과정(민중신학과 탈식민주의) 박사후보생 1. 얼마 전 숙명여대가 장안의 화제에 올랐다. 5.18 광주민중항쟁을 두고 망언을 했던 숙명여대 출신 김순례 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숙명여대 총학생회가 냈다가 학생들의 반발을 극복하지 못하고 비판 성명을 철회하는 사태가 터졌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반발 의견 대다수는 총학생회가 자신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이 말은 숙명여대 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정치적'인 성명이 나오는 것이 부담이 되거나, 혹은 아예 그 성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일 것이다.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총여학생회를 없애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

비평의 눈 2019. 4. 26. 18:30

[페미&퀴어] 미투 운동, 공적 시위, 구속적 해방의 춤풀이(김혜란)

미투 운동, 공적 시위, 구속적 해방의 춤풀이 김혜란(캐나다 세인트앤드류스 대학, 실천신학 교수) 매년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매년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기념한다. 작년 2017년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적 시위가 많이 일어난 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미투 운동때문이다. 한국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송에 의해 대법원의 판결이 일어난 해이다. 그 탄핵을 위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리로 나갔다. 한국도 2017년 공적 시위의 해를 보냈다.2018년 아직 3개월 남아있지만, 올 해 일어난 사건 중에서 한국에서 박근혜 탄핵에 견줄만큼 굵직한 사건은 바로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회담일 것이다. 북한지도자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3. 8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은 전대후문의 사건이다. 박근..

페미&퀴어 2018. 9. 6. 17:16

[페미&퀴어] ‘흉자’의 일기 (김정원)

'흉자'의 일기 김정원* 1. 오늘은 여교역자회 총회가 있는 날이다. 모임의 성격을 고려하며 무엇을 입을지 고민한다. 학부 시절부터 노회 모임과 같이 경건을 가장해야 하는 곳에 참석할라치면 평소 입지도 않는 ‘딱정장’을 입어야 했는데, 그 본새가 몹시 간지러웠다. 그럼 입던 대로 하고 나가면 될 것을 머리에 꼭 꽃을 달고 갔었다. 본래도 경건한 복장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었지만 꽃까지 달고 갈 것 뭐 있었나 싶다. 요샛말로는 ‘관종’이었나 보다. 변명하자면, 그 경건 일색의 분위기에 참여적이고 싶지 않았다. 타고난 반골기질이기도 하고, 나름의 저항이었다. 선배들의 꾸지람에도 개의치 않고 부단히 꽃을 달고 갔었는데, 이러한 기질은 목사가 되어도 채 수그러들지 않았는지 나는 ‘꽃까라’의 짧은 원피스를 입고 총..

페미&퀴어 2018. 8. 16. 16:11

[시평]‘여성인권’의 이름으로 맺는 ‘위험한 연대’: 예멘 난민수용반대 청원과 이슬라모포비아(김나미)

‘여성인권’의 이름으로 맺는 ‘위험한 연대’: 예멘 난민수용반대 청원과 이슬라모포비아 (미국 Spelman College 교수, 종교학) 1.“미국은 편협하고 증오에 찬 행동들(‘명예’ 살인과 여성에 대한 다른 형태의 폭력들, 또는 타종교를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을 포함)을 하는 사람들을… 받아 들일 수 없다” 2.“여성인권이 아주 안좋기로 손꼽히는 나라인 점, 성폭행과 단체폭행 살인등에 자유로운 성향의 사람들이라는 점… 이슬람사람들은 여자를 사람으로 보지도 않고 애낳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데 성범죄는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첫번째 발췌문은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 (Muslim Ban/Travel Ban)’ 행정명령의 일부이고, 두번째는 제주도에 머무르는 예멘 난민..

시평 2018. 6. 28. 01:58

[페미&퀴어] 위태로움을 지향하며(김정원)

위태로움을 지향하며 김정원* 세상이 페미니즘 이야기로 와글와글하다. 소위 ‘기센 언니’들만의 이야기였던 것이 양상이야 다르거니와 그 보편화됨에 있어서는 과연 놀랄만하다. ‘와글와글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첫 번째 뜻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바로 그 뜻 ‘사람들이 모여 잇따라 떠들거나 움직이다’인데, 또 하나의 다른 뜻이 보다 흥미롭다. ‘쌓아 놓은 물건들이 잇따라 갑자기 무너지다’, 이는 ‘와글와글하다’의 다른 뜻으로서, 현재의 페미니즘 운동들을 잘 표현했다 볼 수 있다. 우리네의 언어에 그득한 ‘아버지의 법’, 그러니까 거의 무의식적으로 지켜내던 ‘아버지의 이름’이 만들어낸 관습과 질서가 갑자기 잇따라 무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보부아르의 명제..

페미&퀴어 2018. 5. 30. 17:01

[페미&퀴어] 막대사탕과 똬리 1(이성엽)

막대사탕과 똬리 1 이성엽(한백교회 교인, 성공회대 NGO대학원 실천여성학과에서 공부 중) 비린내와 썩은내가 진동했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숨을 크게 들이쉬고 가능한한 오래 참아야 했다. 강제철거후 성남으로 가는 이주권을 받지 못한 우리 가족이 성미산을 떠난건 내가 국민학교 6학년때 였다. 우리는 가좌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의선 출발지이자 종착역인 문산으로 갔다. 가좌-수색-화전-강매-능곡-곡산-백마-일산-운정-금촌-파주-문산. 종착역에서 기차는 멈추고 꼬리가 머리가 되어 다시 서울로 되돌아 가지만 철로는 북쪽으로 쭉 이어져 있다. 낮에 기차에서 내릴 때는 역사 출구에 서있는 역무원에게 차표를 내고 나가야 한다. 역사로 나가면 읍내 쪽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집으로 가는 시간이 더 걸렸다. 이른 아침이..

페미&퀴어 2018. 5.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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