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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의 힘] 재난소득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김윤동)

    2020.05.13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바울다시보기 D-3, 떨린다(김진호)

    2020.04.21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마스크, 바이러스, 포도나무, 그리고 봄(박여라)

    2020.03.30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선동꾼 아니면 사기꾼(문재승)

    2020.03.30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삶의 고백(도홍찬)

    2020.02.29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마스크에 갇힌 뒤 남은 것들(김윤동)

    2020.02.27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가리봉동의 시간과 당산동의 시간은 다르다(송기훈)

    2020.02.08 by 제3시대

  • [시선의 힘] 드러나는 달(김윤동)

    2020.02.08 by 제3시대

[시선의 힘] 재난소득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김윤동)

재난소득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김윤동 (본 연구소 기획실장) 거리두기의 시간이 지속되어 가고, 세계가 감염병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이 모든 일들이 잠시 잠깐 지나가는 일시적인 사건일 거라 예상했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 감염병은 세계사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고, 저마다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있다. 그러한 전망과 더불어 현재 가장 핵심적인 의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기본소득’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다. 불과 4~5개월 전인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기본소득’이라고 하면 빨갱이정책이라고 말하거나, 말도 안 되는 사회 실험일 뿐이라는 등 콧방귀도 뀌지 않던 한국 사회였지만, 이제는 ‘기본소득’이라는 말에 대해서 아무도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라..

시선의 힘 2020. 5. 13. 18:42

[시선의 힘] 바울다시보기 D-3, 떨린다(김진호)

바울다시보기 D-3, 떨린다 나의 몸, 나의 마음, 나의 심장, 나의 숨통, 나의 피부, 나의 머리카락, 나의 모세혈관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코로나 핑계로 3주나 미루었던 바울 강의가 시작되기 D-3이다. 다른 일들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바울에 집중할 시간을 만들려 했지만, 어느새 슬금슬금 끼어든 것들이 제법 많다. 생계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니 한 가지 것에 몰두할 수는 없었던 게다. 아무튼 신경은 잔뜩 예민해져 있는데, 내 손은 이것저것에 분주하다. 2010년쯤 시작했던 바울 연구는 2013년 《리부팅 바울―권리 없는 자들의 신학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240쪽도 안 되는 적은 부피의 책인데도, 내 능력으론 심하게 버거웠는지, 원고 마친 직후 시내의 한 서점에서 잠시 정신을 잃..

시선의 힘 2020. 4. 21. 11:44

[시선의 힘] 마스크, 바이러스, 포도나무, 그리고 봄(박여라)

마스크, 바이러스, 포도나무, 그리고 봄 박여라* 여러 해 만에 미세먼지로 찌들지 않은 봄이다. 그런데도 마스크다. 사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몰려와도 나는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심지어 통합대기 지수가 200(매우 작위적인 기준)이 넘지 않으면 따릉이도 잘 타고 다녔다. 마스크를 쓴다고 미세먼지가 내 몸에 얼마나 덜 들어갈지 그래서 마스크를 쓴 것보다 얼마나 건강을 지키지 못할지 의문이 들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람들이 일본에서 난 것을 먹지 않을 때도 딱히 괘념치 않았다. 그 바다나 우리나라 바다나 다 이어져 있는데 애써 가려 먹으면 얼마나 내 몸을 오염에서 지켜낼지, 믿을 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게다 도쿄전력과 그 정부의 사태수습 행태를 봤을 때 더 의심스러웠다. 그렇다고 굳이 찾아..

시선의 힘 2020. 3. 30. 13:13

[시선의 힘] 선동꾼 아니면 사기꾼(문재승)

선동꾼 아니면 사기꾼 문재승 (가족신문 월간 제주살이 편집장) 사랑하는 아들들아, 최영 장군이라고 들어봤니. 아마 니들 나중에 국사시간에서 배울 거 같은데, 아빠가 배운 바로는 고려말 전쟁영웅이자 이성계에게 뒤통수를 맞아 죽음을 맞이한, 무덤에 풀이 나지 않는 위인이야. 그런데 이 장군님께서 글쎄 우리 집 근처 포구에 아주 자주 등장하는 분이더구나. 바로 그 최영 장군이 수백 년전에 군인들 2만 5천명을 300 척의 전함에 태워서 제주도로 건너온 적이 있대. 물론 왕으로부터 명을 받아 누군가와 싸움을 벌이기 위해서였겠지. 당시 제주에는 ‘목호’라 불리우는 몽골 사람들이 목장에서 말을 키우고 있었는데 이들이 고려왕 말을 안듣고 속을 썩여 최영 장군이 친히 참교육하러 왔다더구나. 2만 명 넘게 군사를 데리고..

시선의 힘 2020. 3. 30. 13:13

[시선의 힘] 삶의 고백(도홍찬)

삶의 고백 도홍찬(한백교회 교인) 원래 몸이 유연하지 못하고 뻣뻣한 편이었는데, 테니스, 골프 등 한쪽 부분만 활용하는 운동을 계속하다 보니 몸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조금만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를 다시 곧추 펴는 데 힘들었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 요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 여성회원들인데, 안면몰수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다른 회원들 동작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였지만 비슷하게 흉내 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묘한 마력이 있어서 동작 자체는 힘들지만, 마치고 나면 무엇인가 몸이 정렬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학교 시절 소박한 요가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요즈음 요가는 무척 세련된 것 같습니다. 비슷한 동작인데, 매번 할 때마다 변형을 만들어내어 지루하지 않게 하고, 수준도 다양한 레벨로 구..

시선의 힘 2020. 2. 29. 20:05

[시선의 힘] 마스크에 갇힌 뒤 남은 것들(김윤동)

마스크에 갇힌 뒤 남은 것들 김윤동 (본 연구소 기획실장) 유래없는 '가까움'이 우리의 일상을 뒤덮어 가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면, 하루나 이틀 안에 지구 어디든 갈 수 있다. 하루나 이틀이란 거리가 우리에게 익숙해질 때쯤 이것 또한 '멀다'고 느끼게 해줄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다. 인터넷은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컴퓨터만 켜서 브라우저를 접속하면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이 때만 해도 우리는 더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그리움이란 더 이상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다. 생각만 하면 닿을 수 있었다. 허나, 그 느낌도 오래가지 않았다. 컴퓨터를 켜고 브라우저를 켜는 일,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던 일이 아니라 아예 손바닥 안에서 즉각적으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선의 힘 2020. 2. 27. 00:22

[시선의 힘] 가리봉동의 시간과 당산동의 시간은 다르다(송기훈)

가리봉동의 시간과 당산동의 시간은 다르다 송기훈* 이 이야기는 필자가 가리봉동 원룸(월세 20만원, 방 안에 기둥이 있음)에서 자취를 하던 시절의 단상들을 담아 재구성 해봤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5714번 버스를 타는 것이다. 5714번 버스는 광명시에서 구로를 지나 신도림, 영등포, 합정을 거쳐 서강대학교까지 서울 서부의 한 축을 이으며 달리고 보영운수 소속의 인기노선 중 하나이다. 5714번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탑승한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에 출근하다보면 한 두 명쯤 익숙한 사람을 마주치곤 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 타고, 어제와 비슷한 피로도가 담긴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그렇겠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스..

시선의 힘 2020. 2. 8. 21:29

[시선의 힘] 드러나는 달(김윤동)

드러나는 달* 김윤동 (본 연구소 기획실장) 어둠을 뚫고 기어코 올라오는 해(日)처럼 2020년이라는 새로운 해(年)는 밝았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2010년의 마지막 해이지만, 2000년과 2010년에도 그랬듯이 이미 마음은 새 시대가 열린 듯 보인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새로운 것이 떠오르리라 기대하며 이 해를 맞이한다. 새 사람, 새 관계, 새 만남이 이전의 시간과는 달리 솟구칠 것이라 기대한다. 그래서 괜스레 새 다이어리도 사보고, 새 달력도 보고, 심지어 새 옷도 장만해 보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맺어온 관계도 다시 신선해지고, 해오던 일도 답답스럽지 않게 술술 풀릴 것 같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2019년 12월 추웠던 연말의 어느 밤하늘을 올려보았던 날, 과연 그럴까 하는 질문이 들었다. 그..

시선의 힘 2020. 2. 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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